산꾼들의 발길이 비교적 적어 한적한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데다 때묻지 않은 나무그늘 숲은 가을의 상쾌한 기운을 가져다 준다.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길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올망졸망한 바위능선길 구간이 이어지면서 산을 타는 재미를 더해주고,
인상적인 조망장소를 제공한다. 초입부를 제외하고는 산행구간의 상당부분은 10~20분간 오르막길을 나타내다 다시 내려가는 식이어서 지루하지가 않다.